TWI

요약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노동력 부족의 보완책 내지는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전시 노동력위원회 훈련국이 개발한 기업 내 훈련법.

산업내의 약칭이다. 민간기업에서뿐만 아니라, 육·해군 및 정부 각 부처의 훈련계획에도 채용되었으며, 감독직·관리직·작업직의 훈련에도 적용되었다.

내용은 ① 부하에게 작업을 가르치는 방법(job instruction), ② 작업의 개선방법(job method), ③ 작업에서의 대인관계(job relation) 등 3 과정으로 되며, 실연이나 실례를 중심으로 일정한 순서를 되풀이함으로써 훈련을 심화하는 데 역점을 둔다.

TWI는 특히 '키포인트 주의(key-point principle)'를 채용하는 데 그 특징이 있다. 키포인트 주의란 직무의 전체를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를 발견하여 이를 확정하는 것이며, 그 훈련방법은 ① 피훈련자에게 직무수행의 수순과 키포인트를 설명해주고, ② 훈련자가 먼저 시범적으로 피훈련자가 수행할 업무를 관찰시키고, ③ 피훈련자에게 직무 중 간단한 부분을 실연하게 하며, ④ 직무 전체를 수행시키면서 이를 돕고, ⑤ 직무 전체를 수행시키면서 이를 지켜보며, ⑥ 피훈련자 혼자서 직무 전체를 수행하게 하는 단계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