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투쟁

[ 鬪爭 ]

요약 두 개체(個體)의 동물이 만났을 때 서로 위협이 통하지 않고, 직접 공격을 가하게 되는 행동을 말하는데 영역(領域)의 확보, 순위(順位)의 유지, 배우자의 결정 등 종개체군(種個體群) 속에서 사회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행동이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투쟁은 영역(領域)의 확보, 순위(順位)의 유지, 배우자의 결정 등 종개체군(種個體群) 속에서 사회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행동이다. 따라서 쫓아 버린다든가 순위가 결정된다든가 하면 그것으로 끝나며, 상대방을 죽게 하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로 닭의 경우처럼 부리로 찍기, 발로 차기 등, 짐승이 서로 물어뜯고 격투를 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곤충이 더듬이를 서로 대고 과도 같은 행동을 한다든가, 물고기가 로 강한 물의 흐름을 상대방에게 보낸다든가 하는 특수한 예도 있다.

일반적으로 끼리 싸우는데, 몇몇 조류(鳥類)에서는 끼리도 싸운다. 육생(陸生)의 의 경우도 상대방을 젖혀 놓는 놈이 승리자가 되는데, 패자는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투쟁은 죽음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 경우는 상처가 원인이 되어 죽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동물의 투쟁은 포식(捕食) 이외에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투쟁불능(鬪爭不能)은 특히 번식기 등에 외부로부터 자극(신호)이 들어갔을 때에 나타나는 것으로, 어떤 상대에게나 덤벼드는 것은 아니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