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테일러

엘리자베스 테일러

[ Elizabeth Taylor ]

요약 미국의 영화배우. 1950년대와 1960년대의 대표적인 할리우드 여배우로, ‘세기의 미인’으로 일컬어졌다. <젊은이의 양지>, <자이언트>,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클레오파트라>,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출생-사망 1932.2.27 ~ 2011.3.23
별칭 리즈 테일러(Liz Taylor)
국적 미국
활동분야 영화
출생지 영국 런던
주요수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1961, 1967)
주요작품 <젊은이의 양지>, <자이언트>,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클레오파트라>,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정확한 이름은 엘리자베스 로즈몬드 테일러(Elizabeth Rosemond Taylor)이며, 리즈(Riz) 테일러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영국 런던에서 미술상이었던 부친과 연극배우 출신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는 둘 다 미국인이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직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였다.

1942년 10세에 영화 <귀로 There's One Born Every Minute>로 데뷔하였고, <래시, 집에 돌아오다 Lassie Come Home>, <녹원의 천사 National Velvet> 등의 작품을 통하여 뛰어난 용모의 아역 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이후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신부의 아버지 Father of the Bride> 등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51년 < A Place in the Sun>를 통하여 성인 연기자 신고식을 하면서부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아이반호 Ivanhoe>, <랩소디 Rhapsody>, <내가 마지막 본 파리 The Last Time I Saw Paris>, <자이언트 Giant>,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Cat on a Hot Tin Roof> 등에 출연하며 최전성기인 1950년대를 보냈다.

1960년대의 대표작으로는 <버터필드 8 Butterfield 8>, <클레오파트라 Cleopatra>,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 <말괄량이 길들이기 The Taming of the Shrew> 등을 꼽을 수 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주로 TV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유작은 2001년의 TV 영화 <디즈 올드 브로드즈 These Old Broads>이다.

모두 다섯 번의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끝에 1961년 <버터필드 8>, 1967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제비꽃 색의 신비스러운 눈동자를 지닌 그녀는 ‘세기의 미인’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로 유명했으며,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할리우드 아이콘이자 만인의 연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일곱 명의 남자와 여덟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듭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17살에 호텔 재벌 콘래드 힐턴 2세와 첫 결혼을 한 후 배우 마이클 와일딩, 영화제작자 마이크 토드, 가수 에디 피셔 등과 결혼하였고, 배우 리처드 버턴과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였다. 상원의원 존 워너, 공사장 노동자 래리 포텐스키도 그녀의 남편이었다.

1985년부터 에이지 퇴치 운동에 참여하고, 1999년 ‘엘리자베스 테일러 에이즈 재단’을 설립하여 자선 활동을 펼쳤으며, 1999년 12월 영국 왕실로부터 여성에 대한 기사(knight) 작위에 해당하는 데임(dame) 작위를 받았다. 2011년 3월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참조항목

, , , , , ,

역참조항목

, , , , , ,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