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

요약 독일의 농학자. 독일보다 발달해 있었던 영국식 농사법을 도입하여 독일 농업을 근대화할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영국농업입문》,《합리적 농업원론》등을 저술하였다.

니더작센주 출생. 궁정시의(宮廷侍醫)의 아들로 태어나, 처음에는 의사를 직업으로 하였는데, 교외에 농장을 두고 여가에 농경을 하던 중 점차 농업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당시 영국의 농업은 기술·경영의 양면에서 독일보다 발달해 있었다. 테어는 그 영국식 농사법을 도입하여 독일 농업을 근대화할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다.

《영국농업입문》(3권)을 저술하여 농학자로서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그후 의 농업행정에 참여하면서 베를린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합리적 농업원론》(4권, 1809∼1821) 등의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