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뉴트리노

요약 태양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반응에 의해서 발생하는 중성미자를 말하며 물질과 거의 상호작용을 하지 않고 관통력이 커 태양 중심부를 직접 관찰하는 유일한 수단이 된다.

중성미자는 물질과 거의 상호작용을 하지 않고 관통력이 크므로, 뉴트리노는 태양 중심부를 직접 관찰하는 유일한 수단이 된다. 태양 중심부에서는 4개의 양자가 결합해서 하나의 헬륨원자핵을 만드는 이 일어나고, 반응 1회당 2개의 중성미자가 발생한다. 이 반응에는 몇 개의 분지(分枝)가 있어서 중성미자도 몇 가지 서로 다른 과정에서 발생한다.

태양뉴트리노의 측정실험은 1960년대 중반부터 미국 (州)의 지하금광에서 시작되었다. 와 중성미자 반응으로 이 생성되는 것을 이용해서, 비교적 에너지가 높은 중성미자를 검출하였다. 그러나 그 결과 관측된 중성미자의 강도는 이론적으로 예상되는 강도의 약 1/3이었다. 이것은 항성 내부 구조론에 입각한 표준적인 태양모델, 또는 표준적인 소립자물리학의 어느 쪽엔가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하여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중성미자 진동에 의한다는 설을 비롯하여 여러 학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결론은 나지 않고 있다.

관측적으로는 발생량이 많은 저(低)에너지 중성미자를 검출하기 위한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태양뉴트리노 문제는 이와 같이 우주물리학과 소립자론의 바탕에 관련되어 있으며 앞으로 진전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