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탈모

[ 脫毛 ]

요약 생리적으로 털이 빠지는 일로, 생장기와 퇴행기를 지나 휴지기에 들어간 털은 색소가 엷어지고 윤기가 없으며 모근(毛根)이 가늘어지게 되어 빠지게 된다.
탈모

탈모

인간의 몸에는 약 500만 개의 털이 자라고 있다. 털은 모두 일정한 성장기간이 지나면 성장이 정지되고 퇴행기를 지나 휴지기에 들어가서 탈모하여 다시 털이 나는 일을 되풀이한다. 이것을 털의 성장주기라고 한다. 눈썹 ·속눈썹 ·솜털 등은 6개월 이하인데, 머리털은 성장기가 길고(2∼6년 이상) 휴지기가 짧다(2∼3개월 이하). 그리고 1개씩 독립된 성장주기를 가지며, 성인은 머리털의 2∼5% 이하가 휴지기에 있다고 한다. 휴지기에 들어간 털은 색소가 엷으며 윤기가 없고 모근(毛根)도 가늘며, 세발이나 빗질로 쉽게 빠진다. 또 발열성 질병, 임신,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성장기의 털이 갑자기 휴지기에 들어가 많이 빠지는 일이 있는데, 원인이 제거되면 회복된다.
탈모의 원인은 남성호르몬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남성호르몬은 수염을 자라게 하지만 두피에서는 반대로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최근에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여 탈모를 방지하는 약제가 개발되어 있다. 먹는약으로는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가 있고 두피에 직접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Minoxidil)이 개발되어 있다.

참조항목

, , , , ,

역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