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층

탄층

[ coal bed , 炭層 ]

요약 지층 내에 층상(層狀)으로 부존되어 있는 석탄의 층이다. 매장양상이 지역에 따라 다른데, 수평이나 완경사로 매장되어 있고, 연속성이 균일한 유럽과 달리, 한국에서는 급경사로 매장되어 있고, 불량하여 채굴조건이 좋지 않다. 

보통 협석(挾石)이라는 을 탄층 내에 포함한다. 탄층의 폭 ·경사 ·연속성 및 상하반의 조건은 나라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데, 유럽 여러 나라의 탄층은 지하의 일정 심도에 수평이나 완경사로 매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탄층의 연속성도 큰 변화가 없이 균일하다. 그러나 한국의 탄층은 급경사로 매장되어 있고 팽축이 심하며 연속성도 불량하다. 더구나 상하반의 강도도 취약하여 채굴과 동시에 상부 암반이 붕락하는 등 채굴조건이 극히 나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채굴의 기계화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보안상 위험률도 높으며 심도증가율이 높아 채굴조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한국 탄층의 평균 탄폭은 1m 내외로, 충남탄전의 경우 탄폭이 비교적 작은 반면 상하반이 견고하고 삼척탄전 ·정선탄전은 탄폭이 큰 대신 상하반이 약하다. 탄층이 빈약한 곳은 대체로 20cm 미만이고 부광층은 10m 이상 되는 곳도 부분적으로 나타나 있다. 세계적으로 탄층은 대체로 수십 cm에서 수 m의 폭을 가지고 이나 의 지층을 탄층 사이에 끼우면서 여러 매가 중첩되어 있다. 그러나 탄층의 폭이 경우에 따라서는 100m 이상 되는 곳도 있다. 대체로 채굴이 가능한 탄폭을 30cm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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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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