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라

요약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발현악기.

U자 모양의 나무로 된 통에 세로로 줄을 친 로, 왼쪽 가슴에 안고 오른손 손가락이나 로 된 픽으로 연주한다. 키타라는 리라에서 발전된 것으로 악기구조가 튼튼하며 야외행진에도 견디고 음향도 커서 매우 실용적이었다. 그리고 현의 수에 따라서 트리콜드(3현) ·테트라콜드(4현) ·헵타콜드(5현) ·헥사콜드(6현) 등으로 불렸다.

키타라를 로 한 노래에 뛰어났다고 전해지는 의 테르판드로스(BC 647?)가 발명한 것이라고 한다. 후에 리라와 키타라는 다같이 나 족의 악기에 밀려 중세에는 모습을 감추었으나 키타라라는 이름은 라(오늘날의 기타) · ·치타라 ·치탄 ·시탄 등의 악기명으로 류트계의 악기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