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

키조개

[ comb pen shell ]

요약 사새목 키조개과의 연체동물. 전체적으로 삼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는 대형 패류로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다. 특히 조개관자가 인기가 좋으며, 국내에서 채취된 것의 대부분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키조개

키조개

학명 Atrina(Servatrina) pectinata
동물
연체동물
부족류
사새목
키조개과
이칭/별칭 (이하 방언) 재이조게, 게이지, 개두, 챙이조개, 게지, 치조개, (이하 일본어명) 타이라기(タイラギ)
크기 껍데기 길이 250∼300mm, 높이 145∼150mm, 나비 약 100mm
몸의 빛깔 회록갈색 또는 암황록색
산란시기 7~8월
서식장소 내해·내만의 조간대에서 수심 5∼10m까지의 진흙
분포지역 한국(서해·남해)·일본

껍데기의 폭이 좁고 아래로 점점 넓어진 삼각형으로 마치 곡식 따위를 까부르는 키를 닮았다 하여 ‘키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산에서는 ‘채이조개’라 부르며, 남도지역에서는 '게이지', '개두'라 부른다. 마산·진해부근에서는 '챙이조개'라 하며, 군산·부안에서는 '게지'라 부른다. 보령·서천·홍성에서는 '치조개'라고도 한다.

껍데기의 빛깔은 회록갈색 또는 암황록색이다. 껍데기의 안쪽면은 검은색이며 진주 광택이 난다. 껍데기는 얇아 잘 부스러지며 겉면에 성장맥과 방사륵이 있다.

내해·내만의 에서 수심 5∼50m까지의 진흙에 살며 7∼8월에 한다. 발생 후 15∼20일 동안은 부유생활을 하다가 곧 족사(足絲)를 내어 부착생활에 들어간다. 1∼2개월의 부착생활이 지나면 부를 아래로 하여 진흙에 넣고 산다.

샤부샤부, 꼬치, 구이, 무침, 회, 초밥, 전, 죽, 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되며 특히 후폐각근을 조개관자[貝柱]라 하여 특히 인기가 좋다. 봄에 채취된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전라남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것은 대부분을 염건(鹽乾)하거나 냉동하여 높은 가격에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단백질이 많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와 예방에 좋다.

직접 잠수하여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산란기에는 채취를 금하고 있다. 근래에는 오염과 자연산 모패의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양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키조개가 많이 생산되는 오천에서는 해마다 키조개축제를 열고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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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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