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몬

요약 아테네의 장군. 살라미스 해전 후의 페르시아에 대한 그리스 해방전쟁 수행의 중심으로 트라키아 연안의 소아시아 서안으로부터 페르시아의 세력을 일소해 델로스 동맹의 확충에 이바지했다.

에서의 승전 장군인 밀티아데스와 트라키아의 공주 사이의 아들로 태어나 BC 480년경 의 명문인 알크메온가(家)의 딸과 결혼하였다. BC 478년 장군으로 선출, 아리스테이데스의 의 결성을 도왔으며, 를 대신하여 살라미스 해전 후의 페르시아에 대한 그리스 해방전쟁 수행의 중심이 되었다. 그는 트라키아 연안의 소아시아 서안으로부터 페르시아의 세력을 일소하여 델로스 동맹의 확충에 이바지하였다.

BC 468년경 에우리메돈 전투에서 페르시아군에 대한 중요한 전과를 올리기는 하였지만, BC 462년 그의 친적인 행동이 정치적 선견을 지니지 못하여 시민의 지지를 잃게 되었으며, 이것이 민중파적 정치 세력 대두의 계기가 되어, 그는 이듬해 오스트라키스모스(陶片追放)를 당하였다. 그러나 기한 전에 귀국이 허용되었으며, BC 449년 원정 중에 사망하였다. 는 그를 소박하고 가식이 없으며 큰일을 맞아 용기 있고 활달하며 또한 금전에 결백한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