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메르스

요약 네덜란드의 이론물리학자. 분산공식이론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WKB근사법(벤첼크라메르스브리유앵의 방법)을 창시하고, 물성론(物性論)의 영역에도 업적을 남겼다.

로테르담 출생. 레이덴대학에서 에렌페스트의 지도를 받고, 코펜하겐대학 강사가 되었으며, N.H.D.보어의 원자구조론의 전개에 협력한 후, 위트레히트대학 교수(1926), 레이덴대학 교수(1933)를 역임하였다.

초기에는 (對應原理)를 연구하였으나, 하이젠베르크와 협력하여 빛의 분산이론을 발전시켜 (量子力學)에 공헌하였는데, 이것은 오늘날의 분산공식이론의 선구가 되는 것이다.

G.벤첼 및 L.N.브리유앵과는 독립적으로 창시한 WKB근사법(벤첼크라메르스브리유앵의 방법)으로도 유명하며, 그 밖에 물성론(物性論)의 영역에서 거둔 업적으로서는 상자성(常磁性) (錯鹽)의 이론, 합금의 상전이(相轉移)에 관한 연구, (음향양자)에 관한 이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