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콜레라

[ cholera ]

요약 콜레라균에 의해 일어나는 소화기계의 전염병.

주요 증상은 격심한 구토와 설사이다. ·셀레베스섬의 이었으나 옛날부터 세계 여러 곳에서 대유행을 하는 일이 있었으므로 국제검역전염병으로 정해졌고, 한국에서도 법정전염병으로 되어 있다.

감염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속에 배설된 콜레라균이 경구적(經口的)으로 감염한다. 잠복기간은 1∼5일간 정도이다.

증세
대개는 갑작스런 구토와 설사로 시작되며, 복통은 별로 없다. 구토물이나 설사변의 성상(性狀)이 쌀뜨물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 20∼30회에 이르는 설사 때문에 체액의 탈실(脫失)이 현저하고, 혈압은 하강하여 맥박이 약하며, 피부는 주름져 차갑고, 목소리도 쉬고 소변량도 줄며 근육의 동통성 경련이 일어나고 1∼2일 만에 사망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나면 급속도로 회복하기 시작하여 대개 1주일 정도면 낫는다. 또한 하루에 몇 회의 설사 정도로 그치는 경증도 있으며,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보균상태(保菌狀態)뿐일 때도 있다.

치료
항생물질이나 술파제(劑)도 유효하지만, 급속도로 상실되는 체액의 보급이 가장 중요하다. 근년에는 수액요법(輸液療法)의 진보로 콜레라의 치명률은 격감하였다.

예방
항구나 공항에서 검역(檢疫)을 실시하여 침입을 예방하고, 만약 환자가 발생하면 특정 병원에 격리시켜 치료를 한다. 유행시에는 생수(生水)·날음식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예방주사도 유효하며, 부작용은 적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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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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