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텐키

코스텐키

[ Kostenki ]

요약 남러시아의 보로네시시(市)의 남쪽 40km, 돈강(江) 우안에 위치하는 촌락.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400㎞, 보로네시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져 있으며, 돈강(江) 서안에 위치한다. 부근의 볼셰보까지 약 8㎢의 지역에 약 4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코스텐키 제1유적을 비롯하여 23개소의 구석기시대 유적이 1940년대에 발견되었다. 그중 9개소는 몇 개의 층(層)을 이루고 있어 편년적(編年的) 연구에 매우 중요하다.

유적으로는 수혈주거지(竪穴住居址)가 많고 중앙에는 노지(爐址)를 볼 수 있다. 또 , 북극 여우, 토끼 등의 뼈가 흩어져 있으며, 최근에는 매장지(埋葬址)도 발견되고 있다. 각 유적에서는 석기·골각기(骨角器)도 많이 출토되었다. 그러나 이 유적군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것은 돌과 매머드의 엄니나 뼈를 재료로 하여 여성이나 짐승들을 새긴 조상(彫像)인데, 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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