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방전

코로나방전

[ corona discharge ]

요약 기체 속 방전의 한 형태이다. 한 쪽이나 양 쪽의 전극이 뾰족한 모양일 때 극 부분의 전기장이 강해져 방전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극 사이의 일부에만 방전이 일어나고 있어서 아크 방전과 구분된다.

2개의 사이에 높은 전압을 가하면, 불꽃을 발하기 이전에 의 강한 부분만이 발광(發光)하여 전도성(傳導性)을 갖는 현상을 말한다. 2개의 전극이 모두 평판 또는 지름이 큰 구(球)와 같은 경우의 전기장은 거의 균일하지만, 한쪽 극 또는 양극이 봉상(棒狀) 또는 침상(針狀)으로 되어 있으면, 그 극 부근의 전기장이 특히 강해져 부분적인 방전이 일어나 빛이나 소리를 낸다. 이와 같은 상태를 코로나 방전이라고 한다. 코로나 방전이 발생하면 코로나 손실이 생긴다. 이 방전은 극 사이의 일부에 방전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이며, 극 사이의 전역(全域)이 방전하고 있는 아크 방전과는 다르다.

코로나 방전은 전압이나 전압에서도 일어나는데, 뾰족한 전극이 양(陽)쪽이냐 또는 음(陰)쪽이냐에 따라 발광하는 모양이 달라지며, 교류일 경우에는 1/2 Hz마다 양 ·음의 코로나가 교대로 나타난다. 또 공기 속에서는 코로나가 잘 나타나는데, 기압을 낮추면 점점 불안정해진다. 고전압의 송전선(送電線)에서도 코로나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라디오 장애를 일으킨다. 이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전선이나 (礙  子)의 구조를 개량하여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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