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더스

요약 나일론을 발명한 미국의 유기화학자. 1928년에 뒤퐁사의 중앙연구소 유기화학부장으로 초빙되어 평생 고분자화학의 기초연구를 하였으며 합성고무(Neoprene)를 발견하여 1931년에 공업화에 성공하였고 1937년에 나일론을 공업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아이오와주 버링턴 출생. 나일론의 발명가로 알려져 있다. 일리노이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다음, 일리노이대학과 하버드대학의 강사를 거쳐서 1928년에 뒤퐁사의 중앙연구소 유기화학부장으로 초빙되었다. 그곳에서 평생 의 기초연구를 하였으며, 중합반응에 의하여 형성되는 물질의 합성을 연구하였다. 이 연구 결과로서 중합에 의한 합성고무(Neoprene)를 발견하여 1931년에 이것의 공업화에 성공하였고, 헥사메틸렌디아민과 아디핀산의 축합중합에 의한 합성섬유인 나일론이 1937년에 뒤퐁사에서 공업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주요한 연구 논문은 1940년의 《고중합물(高重合物)에 관한 캐러더스 논문집 Collected Papers of Wallace Hume Carothers on High Polymeric Substances》에 수록되어 있다. 이것은 합성고분자화학에서 최초의 성공을 기록한 귀중한 문헌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띠고 있다. 1937년 그는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