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폰 카프리비

요약 독일의 군인이자 정치가로 재상을 지냈다. 아프리카 문제로 영국과 타협하여 헬골란트섬을 획득, 삼국동맹을 갱신하고, 러시아-프랑스 동맹을 맺게 하였다.

1849년 군에 입대하여 프로이센오스트리아전쟁, 프로이센프랑스전쟁에 종군한 후 한때 해군에 적을 두고 있었으나 결국 육군으로 복귀하여 비스마르크의 뒤를 이어 재상(宰相:1890∼1894)이 되었다. 아프리카 문제로 영국과 타협하여 을 획득, (三國同盟)을 갱신하고, 러시아로 하여금 러시아-프랑스 동맹을 맺게 하여 국제정세에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하였다. 곡물관세(穀物關稅)의 인하와 사회주의자 진압법을 폐지하고, 군제개혁(軍制改革)으로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등 많은 정책을 폈으나 중앙당 및 보수당의 반대에 부딪혀 퇴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