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레스도기

카마레스도기

[ Kamares ware ]

요약 지중해 크레타섬에서 출토된 고대 에게문명의 제1융성기(중기 미노아 제2기)를 대표하는 도기.

1898년 J.L.마이레스에 의하여 섬의 중앙부, 파이스토스 북방에 솟아 있는 이다 산중의 카마레스 동굴 안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크레타 도기의 획기적인 발전을 나타내고 있다.

정선된 (陶土)와 (轆轤)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두께가 얇고 균일하다. 기형에는 띠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컵, 높은 컵, 등이 있으며 금속제 용기를 모방하여 유려한 곡선 형태를 하고 있다. 채색은 일반적으로 흑색 또는 암자색 바탕에 적갈색 ·황 ·백색의 다채로운 색조로 십자형 ·지그재그무늬 ·마름모꼴 ·원형 ·연속 소용돌이무늬 등의 무늬에서 도안화된 팔메트 · 등의 식물무늬를 배치하여 기형과 무늬를 조화시킨 도기예술의 극치로서 궁전식 양식이라고 할 정도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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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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