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원서

요약 고려시대 종묘(宗廟)의 수위(守衛)를 맡아보던 관청.

이전에는 대묘서(大廟署)라 하여 영(令:종5품) 1명, 승(丞:정7품) 2명과 이속(吏屬)으로 사(史) 4명, 기관(記官) 2명을 두었다.

1308년( 34) 원나라의 압력으로 관제를 격하 개편하면서 침원서로 개칭하고, 전의시(典儀寺)의 부속기관으로 삼아 영(令:정7품, 후에 종7품) 및 승(丞:정8품, 후에 종8품) 각 1명의 관원을 두었다. 1356년( 5) 반원정책으로 다시 대묘서로 복칭되었으나 1362년 침원서, 1369년 다시 대묘서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1372년 다시 침원소로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