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장어
[ Arctic lamprey , 七星長魚 ]
- 요약
칠성장어목 칠성장어과의 물고기. 몸 옆에 일곱 쌍의 아가미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물고기에 기생하는 생활에 적응하여 입은 턱이 없이 빨판 모양이다.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강으로 올라가는 회귀성 어류이다.
칠성장어(Lethenteron japonicus)
학명 | Lethenteron japon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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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동물 |
문 | 척삭동물 |
강 | 칠성장어 |
목 | 칠성장어 |
과 | 칠성장어 |
이칭/별칭 | 일본어명: 야츠메우나기(やつめうなぎ). 방언: 칠성고기, 칠성뱀장어, 칠성어 |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
크기 | 40~50cm, 최대 63cm |
몸의 빛깔 | 등쪽은 짙은 푸른색, 배쪽은 흰색 |
산란시기 | 4~8월 |
서식장소 | 바다. 산란기에는 강으로 거슬러 올라감 |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시베리아, 캐나다 |
몸 옆에 일곱 개의 아가미구멍이 있어 칠성장어(七星長魚)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에 서식하는 가 칠성장어로 불리는 경우도 있으나, 다묵장어는 일생을 민물에서만 살며 칠성장어와 다른 종이다.
칠성장어는 몸이 가늘고 길며 처럼 생겼다. 다른 물고기에 기생하는 생활에 적응해 입은 턱이 없고 빨판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빨이 나 있다. 다묵장어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묵장어보다 두 배 가량 크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도 더 어두운 빛을 띤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없고 비늘이 없다. 다른 물고기와 달리 턱이 없고, 몸 옆에 일곱 쌍의 아가미구멍이 있어서 원시적인 형태의 물고기로 분류된다.
어린 시절에는 강에서 생활하다가 바다로 내려가 2년 이상 생활한다. 알에서 깨어난 은 '애머시이트(ammocoete)'라 불리는데 주로 강바닥의 진흙 속에서 유기물이나 조류를 걸러 먹는다. 변태를 거쳐 몸 크기가 15~20cm에 이르면 바다로 내려가 다른 물고기의 몸에 빨판을 붙여 영양분을 빨아 먹고 사는 기생생활을 한다. 40~50cm정도로 몸이 커지면 자갈이 깔려 있고 물 흐름이 있는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짝짓기를 시작한다. 암컷은 알을 바닥의 모래나 자갈에 붙여서 낳고 수컷이 수정시킨다. 약 8~11만 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낳고 난 후 모두 죽는다.
그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칠성장어를 잡을 수 있다. 지방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A의 함유량이 많아서 야맹증에 좋다고 알려져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한다. 튀기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다.
회귀성 어류로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에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특징이 있는데, 최근에는 강을 막고 있는 댐이나 둑 때문에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동해안으로 흐르는 강에서 발견된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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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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