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탄

최탄

[ 崔坦 ]

요약 고려시대의 역신. 1269년 임연이 원종을 폐하고 안경공 창을 세운 것을 구실로 한신, 이연령 등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 서경을 비롯한 북계 54성과 자비령 이북의 황해도 6성을 탈취하여 몽골에 귀부했다. 원나라 세조는 자비령 이북 지역을 동녕부라 하여 이를 몽골에 내속시키고 최탄을 동녕부총관으로 삼았다. 동녕부는 1290년에야 고려에 반환되었다.
출생-사망 ? ~ ?
활동분야 정치

1269년(원종 10) 서북면병마사영(西北面兵馬使營) 기관(記官) 때 (林衍)이 원종을 폐하고 원종의 동생 (安慶公) 창(淐)을 세우자, 임연의 목을 벤다는 구실로 한신(韓愼)·이연령(李延齡) 등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 서경(西京)을 비롯한 북계(北界)의 54성(城)과 자비령(慈悲嶺) 이북의 황해도 6성을 탈취하여 에 귀부(歸附)하였다.

원나라의 세조는 자비령을 경계로 그 이북 지역을 (東寧府)라 하여, 이를 몽골에 내속시키고 을 (摠管)으로 삼았다. 1286년(충렬왕 12) 염승익(廉承益) 등을 무고했다가, 사실이 밝혀져 처벌되었다. 그리고 고려는 누차에 걸쳐 동녕부의 반환을 원에 요구하여 1290년 고려에 환부되었다.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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