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요약 고려의 문신. 우사간일 때, 명종의 동생인 원경국사 충희가 궁중에서 음란한 짓을 한다고 규탄하다가 삭출되었다. 1186년 재등용되어, 판장작감이 되었다. 1192년 《속자치통감》, 《태평어람》을 교정 간행했다. 1196년 추밀원사로서 지공거를 겸했다. 1200년 수태부문하시랑평장사 이부판사에 특진, 이듬해 개부의동삼사상주국에 이르렀다.

본관 창원(昌原:鐵原). 시호 문의(文懿). (右司諫)으로 명종의 동생인 원경국사(元敬國師) 충희(沖曦)의 궁중에서의 음란행위를 규탄하다 삭출(削黜)되었다. 1186년 재등용, 판장작감(判將作監)이 되고, 1192년 비서성판사(祕書省判事)로서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 《태평어람(太平御覽)》을 교정 ·간행하였다. 1196년 추밀원사(樞密院使)로서 지공거(知貢擧)를 겸했다. 즉위년에 참지정사(參知政事)가 되어, 1200년(신종 3) 수태부문하시랑평장사(守太傅門下侍郞平章事) 이부판사(吏部判事)에 특진, 이듬해 개부의동삼사상주국(開府儀同三司上柱國)에 이르렀다. 문장과 글씨에 뛰어났으며, 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