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관

총관

[ 摠管 ]

요약 조선시대의 무관직.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의 도총관(都摠管:정2품)과 부총관(副摠管:종2품)을 총칭한 말이다. 두 직책의 권한은 같고 다만 품계에 따라 도총관과 부총관으로 나누었다. 조선 때 군령기관(軍令機關)으로 (三軍鎭撫所)가 설치되었는데, 때 오위진무소(五衛鎭撫所)로 이름이 바뀌고 그 책임자를 (都鎭撫)라고 하였다. 1467년(세조 12) 오위진무소가 오위도총부로, 도진무가 도총관으로 바뀌었다. 정원은 초기에는 10명이었으나 나중에는 5명으로 바뀌었고, 임기는 1년이었다.

총관의 주임무는 오위도총부의 행정업무를 주관하고 금군을 통솔하며 입직(入直)하는 것이었다. 겸관이었으며 주로 고관·부마·종친이 담당하였다. 1674년( 즉위)에 혁파 논의가 있었으나 체제상 주·부진관(州府鎭管)의 군사가 모두 오위총관에게 소속되어 있으므로 혁파될 수 없다고 하여 그대로 존속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5군영 체제가 생기면서 그 기능이 약화되어 혁파가 다시 논의되기도 하였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