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체혼탁

유리체혼탁

[ vitreous opacities , 琉璃體混濁 ]

요약 유리체 속에 생긴 혼탁으로 시야 속에 검은 그림자와 같은 것이 시선을 따라 움직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비문증(飛蚊症)을 일으킨다. 시야 속에 실보푸라기·물방울·염주알·곤봉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검은 그림자와 같은 것이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한다. 특히 맑은 하늘이나 흰 벽과 같은 밝은 곳을 볼 때는 더욱 심해진다. 마치 모기가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혼탁이 적으면서 진하고, 또 망막에 가까울수록 그 그림자를 망막이 느껴서(內視現象) 비문증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

원인은 생리적으로 유리체 속에 섬유괴(纖維塊)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 병적으로는 홍채모양체염(虹彩毛樣體炎)이나 에 의하여 유리체 속으로 나온 삼출물이 원인이 되는 것이 가장 많다. 이 밖에 베체트병, 교감성 안염, 미만성 망맥락막염 등에 의한 것도 있다. 또 급성열성전염병(·· 등)·망막시신경염·망막색소변성·망맥락막위축·, 강도의 근시 등으로도 일어난다. 치료는 먼저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함과 함께 고장(高張)식염수의 결막하주사나 아이오딘제의 내복 등으로 혼탁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혼탁이 강하고 오래된 것은 유리체흡인이나 유리체치환을 시도해 본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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