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격

체격

[ physique , 體格 ]

요약 골격, 근육 및 피하지방의 상태에 관해서 표시되는 신체의 외관적 형상의 종합적인 표현이다.

신체의 형태를 고려하여 그 크기를 표현하고자 할 때 흔히 체격이라는 말이 사용되는데, 신체발육이라는 입장에서 연령적 변화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체격의 평가는 신장·체중·가슴둘레·앉은키 등 신체계측 값 및 이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같은 종류의 용어로는 체위, 체형이 있는데, 체위는 주로 신체발육상의 크기를 나타내고, 체형은 계측값의 균형에서 볼 수 있는 신체의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며, 체격은 이 2가지를 합친 개념이다.

신체계측값은 신체의 크기를 규정하기 위한 신체계측값의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신체발육의 양상을 계측 방법에 따라 다음의 4종으로 나눌 수 있다. 신장·앉은키·하지장 등에 관련된 길이 측정, 두장·두폭·어깨폭·허리폭 등에 관련된 둘레 측정, 머리둘레·가슴둘레·위팔둘레 등에 관련된 둘레 측정, 체중 등 종합적인 양적 발육을 나타내는 무게 측정 등이 있다.

체형, 즉 여러 계측값의 균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보고서가 체형지수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비체중(比體重) W/L, 카우프 지수 W/L2, 로러 지수 W/L3, 비흉위(比胸圍) B/L, 비좌고(比坐高) S/L, 리비 지수 체격 본문 이미지 1/L, 베르베크 지수 (W+B)/L, 피르케 지수 체격 본문 이미지 2/S 등이다. 여기서 L은 신장, W는 체중, B는 가슴둘레, S는 앉은키를 나타낸다.

한국인의 체격
한국인의 체격은 영양상태의 개선과 생활양식의 변화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의 변화에 따라 점차 서구화되는 경향을 띤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체형은 예전보다 키는 커지고 얼굴은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2004년 기준 남성의 평균키는 173.2㎝이고, 여성은 160㎝이다. 25년 전인 1979년에 견줘 남성은 6㎝, 여성은 4.6㎝ 커졌다. 남성은 1979년에는 미국 남성보다 10㎝ 이상 작았으나 그 격차가 5.3㎝로 줄었고, 여성도 미국 여성과 격차가 5.5㎝로 줄었다. 특히, 15∼25세를 기준하였을 때, 남자는 173.3㎝, 여자는 160.9㎝로 서구인보다는 작지만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크다.

얼굴 크기에 대한 키의 비율을 나타내는 등신지수는 남성은 1979년의 6.8등신에서 7.4등신(머리 길이 23.3㎝)으로, 여성은 6.7등신에서 7.2등신(머리 길이 22.3㎝)으로 나타나 점진적으로 서구인의 체형에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인다. 고구려 시대의 남자는 5.9등신이고 여자 5.8등신, 조선 시대의 남자는 6.4등신이고 여자는 6.3등신으로 추정된다.

평균 몸무게도 남녀 모두 증가하였다. 남성의 평균 몸무게는 20대 68.9㎏, 30대 71.4㎏, 40대는 70.8㎏, 50대 68.4㎏, 60대 66.4㎏이다. 여성은 20대 52.9㎏, 30대 55.1㎏, 40대 57㎏, 50대 59.5㎏, 60대 5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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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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