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수력발전소
[ 淸平水力發電所 ]
- 요약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수력발전소.
청평수력발전소
시설용량 13만9천600kW. 1939년 2월에 설립된 한강수력전기주식회사가 북한강 수력개발에 착수, 1943년 7월에 청평댐 및 발전소 제1호기(1만 9800 kW)를 완공하였고, 동일 출력인 제2호기는 1943년 10월에 완공되었다. 총 3만 9600 kW인 이 발전소는 8·15광복 이후 서울 ·경기 일원을 위한 전력 공급원의 하나로서 긴요한 역할을 하여 왔으나 6·25전쟁 때 격심한 피해를 입어 이를 복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청평수력 제3호기(4만 kW)의 증설은 1966년 9월 한전(韓電)에 의하여 착수되어 계획대로 1968년 9월에 완성되었는데, 이는 당시의 전력계통에 있어서의 첨두부하(尖頭負荷)를 담당케 하려는 것이었다. 제3호기의 경우, 주요 기기(機器)는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에서 공급하였고, 내 ·외자 합하여 14억 2400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다.
3호기가 증설된지 44년만인 2011년에 6만kW 용량의 4호 발전기를 증설했다. 청평댐의 순간 최대 발전용량은 7만9천600kW에서 13만9천600kW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