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학초함

요약 중국 명(明)나라 말기에 이지조(李之藻)가 편집한 학술총서(學術叢書).

53권. 천학(天學), 즉 가톨릭교가 중국에 전래된 비교적 초기의 예수회 신부들이 한문으로 저술한 글을 모은 책이다. 이편(理篇)과 기편(器篇)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편은 천주교학부(天主敎學部)로, 알레니의 《서학범(西學凡)》 1권, 의 《기인(畸人)》 10편 2권, 《교우론(交友論)》 1권, 《변학유독(辨學遺牘)》 1권, 《이십오언(二十五言)》 1권, 《(天主實義)》 2권, 판토자의 《칠극(七克)》 7권, 삼비아시의 《영언여작(靈言蠡勺)》 2권, 알레니의 《직방외기(職方外記)》 5권 등 9종이다. 기편은 서양과학부로, 울시스의 《태서수법(泰西水法)》 6권, 마테오 리치의 《혼개통헌도설(渾蓋通憲圖說)》 2권, 《기하원본(幾何原本)》 6권, 울시스의 《표도설(表度說)》 1권, 디아스의 《천문략(天問略)》 1권, 울시스의 《간평의설(簡平儀說)》 1권, 마테오 리치의 《동문산지(同文算指)》 전편 2권 통편 8권, 《환용교의(圜容較義)》 1권, 《측량법의(測量法義)》 1권, 《측량이동(測量異同)》 1권, 《구고의(勾股義)》 1권 등 10종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