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 극락전 아미타후불탱화
[ Hanging Scroll Behind the Amitabha Buddha in Geungnakjeon Hall of Cheoneunsa Temple , 泉隱寺 極樂殿 阿彌陀後佛幀畵 ]
- 요약
천은사 극락전의 아미타불화. 1987년 7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천은사 극락전 아미타후불탱화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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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7년 7월 16일 |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209, 천은사 (방광리) |
시대 | 조선 영조 52년(1776)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
크기 | 가로 2.27m, 세로 3.6m |
1987년 7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견본착색(絹本着色)으로 크기는 277×360cm이다. 1776년(영조 52)에 제작되어, 전라남도 구례군 천은사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시대 아미타후불탱화의 구도(構圖)를 보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형을 살필 수 있다. ① 아미타불과 그 좌우보처(左右補處)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만을 그리는 경우, ② 주불인 아미타불과 좌우보처인 관음·세지 이외에 2보살 ·6보살 등의 여러 보살상과 4천왕(四天王), 청문중(聽聞衆)을 그리는 경우, ③ 위 ②의 양식에 극락의 내영도(來迎圖)와 보다 많은 청문중을 묘사하는 경우이다.
천은사 아미타후불탱화는 ②의 형식을 취한, 군도형식(群圖形式)이다. 특히 이 탱화는 각 존상마다 명문(銘文)을 적어놓아 아미타불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명문에 주존(主尊)의 명칭을 ‘광명보조수명 난사48대원 무량수여래불(光明普照壽命難思四十八大願無量壽如來佛)’이라 하였는데, 이는 아미타불 가운데서도 무량수불의 성격을 강조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색채는 녹색이 주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