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풍경

천변풍경

[ 川邊風景 ]

요약 구보(仇甫) 박태원(朴泰遠)이 1936년 《조광》에 연재한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의 대표작.
저자 박태원
장르 소설
발표년도 1936년

1930년 《신생》에 단편 〈수염〉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박태원은 ‘’ 멤버로 《오월의 훈풍》 《성탄제》 《길은 어둡고》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 등을 발표하였고, 직후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 때 월북하여 북한 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갑오농민전쟁》(1975~1986)을 발표하였다.

《천변풍경》은 제목대로 서울 청계천변이라는 공간을 무대로, 거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외면풍경을 마치 로 찍듯이 묘사해나간 일종의 세태소설이다. 남정네들이 모여드는 이발소와 여인네들이 모여드는 빨래터를 주무대로 하여 일어나는 대소사(大小事)들을 50개의 삽화로 그물망처럼 직조하였다.

주색잡기에 골몰하는 재력가 민주사나 한약방 주인, 포목점 주인, 카페 여급 하나꼬, 결혼했다 친정으로 쫓겨온 이쁜이, 순박한 시골색시 금순이, 그리고 만돌어멈이나 점룡모친, 창수나 동팔이 등의 인물을 통해 축첩·결혼·선거·직업 등 서울 중인 및 하층민 토박이들의 삶과 생활풍속을 뛰어나게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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