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지이설

천변지이설

[ theory of catastrophe , 天變地異說 ]

요약 생물계의 역사에 관하여 프랑스의 G.퀴비에가 제창한 진화설로, 지질시대에는 천변지이가 몇 차례씩 되풀이되어, 그럴 때마다 전시대의 생물군은 거의 절멸되고, 살아 남은 것이 번식하여 지구상에 널리 분포하기에 이른 것이라 한다.

격변설(激變說)이라고도 한다. 퀴비에는 의 백악계 상부 및 제3계 하부를 조사하면서 화석이 지층마다 눈에 띄게 다르다는 점을 중시하여, 에는 천변지이가 몇 차례씩 되풀이되어, 그럴 때마다 전시대의 생물군은 거의 절멸되고, 살아 남은 것이 번식하여 지구상에 널리 분포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제자인 J.L.R.아가시와 A.D.도르비니는 이 설을 극단화해서 천변지이가 일어날 때마다 전생물이 재창조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한 설은 의 홍수(洪水)와 같은 성경적(聖經的)인 생각을 지구의 역사에 적용시키려 했던 것으로, 과학발달을 크게 저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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