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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간의 훌륭함, 사물의 아름다움 등을 찬양하는 한문체의 글.

원래는 신명(神明)에게 바치는 글이었으나 후세에 변하여 잡찬(雜贊) ·애찬(哀贊) ·사찬(史贊) 등으로 나누어졌다. 잡찬은 인물 ·서화(書畵) ·문장 등에 대한 찬으로 대표적인 예는 족자나 액자로 된 회화 속에 쓰여진 (詩) ·(歌) ·문장 등이 있다. 애찬이란 남의 죽음을 애도하고 고인의 덕을 찬양하는 글로서 한(漢)나라의 (蔡邕)이 쓴 “의랑호공부인애찬(議郞胡公夫人哀贊)”은 유명하다. 사찬이란 《(史記)》 《(漢書)》 등을 비롯한 역대 사서의 책 끝에 그 책에 수록된 인물에 대한 포폄(褒貶:칭찬함과 나무람)을 적은 것이다. 한국도 예부터 많은 학자 ·지명인사들에 의한 여러 가지 찬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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