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

차장

[ conductor , 車掌 ]

요약 운행 중인 열차 안에서 열차의 원활한 운행과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 또는 그 직종을 말한다.

열차나 버스 등에서 차의 원활한 운행과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사람을 통칭하지만, 1980년대 말에 버스 차장(안내원) 직종이 사양화한 뒤로는 열차와 관련된 직종에 사용되어 왔다. 2007년 이후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에서는 '서비스 종사자'에 속하는 '운송 및 여가 서비스직'의 '운송 서비스 종사자'로서 '열차 객실승무원' 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2007년 이전까지는 '기차 차장', '수송원', '여객열차 차장' 등을 거쳐 '여객열차 승무원'으로 분류되었으며,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공무원으로서 각 지방철도청 소속의 열차사무소에서 복무를 관장하였다. 현재 한국표준직업분류에서 열차와 관련하여 '차장'의 직명(職名)이 남아 있는 것은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에 속하는 '운전 및 운송 관련직'의 '화물열차 차장'이다. 코레일은 2010년 9월 직제(職制)를 개정하면서 '일반열차 차장'의 직명을 폐지하고 업무가 겹치는 여객전무와 통합하였으며, '전동열차 차장'은 직명을 열차승무원으로 변경하였다.

열차 객실승무원의 주요 업무는 출발 전에 방송기기를 시험하고 각종 비품을 점검하며 탑승객을 안내하는 일, 운행 중에 열차의 목적지·통과역·운행시각·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일, 승객의 을 확인하고 무임승차자 또는 목적지 변경자에게 표를 발행하는 일, 기관사 및 통과역의 근무자와 깃발신호나 무전으로 필요한 사항을 연락하는 일, 열차 내를 순시하고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승객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일 등이다. 화물열차 차장은 화물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하여 열차에 탑승하여 열차 운행을 도와주는 업무를 수행한다.

참조항목

, ,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