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

요약 빛을 막아 차단하는 일을 말하는데, 빛을 통과시키지 않는 재질(材質)의 창호(窓戶) ·커튼 ·블라인드 등이 사용된다.

베니션블라인드

이나 출입구의 차광은 빛을 통과시키지 않는 재질(材質)의 창호(窓戶) ·커튼 ·블라인드 등을 사용한다. 창호를 사용하는 경우 미닫이문일 때에는 문틀의 홈을 깊게 하며, 2개 이상의 창호가 겹칠 때에는 접촉부분의 마중대를 여유있게 잡아야 한다.

여닫이문의 경우에는 접촉부분을 2단 구조로 하거나 거기에 를 붙여서 밀착시켜야 한다. 그러나 창호만으로는 완전차광이 곤란하기 때문에 보통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함께 사용하는 일이 많다. 커튼을 사용할 경우에는 커튼박스가 깊을수록 좋고 양쪽에 천을 덧대어 주변에서 빛이 새어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2장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닫혔을 때의 겹침을 크게 하고, 창 밑으로는 충분히 늘어뜨리고 그 부분의 (明度)를 낮추면 좋다.

환기의 필요나 출입이 빈번하여 창호의 설치가 곤란할 때는 ㄷ자형 미로를 설치하고, 그 곳을 검은색으로 처리하여 빛을 흡수하게 함으로써 차광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환기용 유리에는 이러한 원리를 응용한 차광유리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