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슈필

징슈필

[ Singspiel ]

요약 독일어로 ‘노래의 연극’이라는 뜻.

18세기 후반 이후 독일에서 성행한 민속적인 연극 형태로서, 이름 그대로 노래가 풍부하게 삽입되어 있다. 로 쓰여졌고, 가사와 대사로 되었으며, 적 내용을 지닌 것이 특색이다. 16세기경부터 북독일의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하여 18세기 중엽에는 영국의 나 프랑스의 오페레타의 영향에 의해 독일의 독특한 경음악극(輕音樂劇)으로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부흥하여 많은 작곡가가 이를 작곡하기에 이르렀다.

처음에는 독일희가극이라고 하였으나 후에 징슈필로 불리게 되었다. 그 시조로 간주되고 있는 것은 J.힐러의 작품들이다. 한편 빈에서도 징슈필은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어 1778년부터는 궁정극장(宮廷劇場)에서도 상연되고, 모차르트는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와 같은 뛰어난 징슈필을 작곡했다. 모차르트의 《극장지배인》이나 《마적(魔笛)》도 근본적으로는 징슈필의 형식으로 작곡된 것이다. 그러나 징슈필은 19세기 후반에는 오페레타가 융성하게 되어 거의 쇠퇴해 버렸으나, 19세기의 독일가극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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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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