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표상

집합표상

[ 集合表象 ]

요약 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켐이 사용한, 뒤르켐 사회학과 뒤르켐 학파 고유의 사회의식을 설명하는개념.
원어명 représentation collective

뒤르켐 의 대상은 사회적 사실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떤 로서 파악할 수 있는 것’일 뿐이고 ‘어떤 존재 그 자체’는 아니다. 다시 말하면 뒤르켐에게 있어서 사회적 사실이란 사회적 의식을 가리키는 것이며, 이것을 뒤르켐은 ‘표상(表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하였다. 뒤르켐에 따르면 집합표상은 개인의 의식(개인표상)을 기체(基體)로 하여 성립하는데, 개인표상과는 전혀 다른 성격과 종류를 가진 사회의식이다.

그것은 개인의 의식에 대하여 외재적인 동시에 일정한 구속력을 갖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 때문에 사회의식으로서의 집합표상은 개인의 심리현상과는 다른 데서 독자적으로 구성되는 사회적 사실로 규정된다. 또한 뒤르켐 사회학에서 집합표상은 인간행위와 사고양식, 즉 행동양식과 같은 것이 되는데, 그것은 사회의 제도인 동시에 사회의식을 실체화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역시 행동양식은 구체적인 인간행위와 사고에 외재하는 것이며, 그것은 인간생활에 대하여 일정한 구속력으로서 내면화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는 이 개념을 확립함으로써 사회학의 방법론상 의 입장을 거부하고 객관주의의 입장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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