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

진피

[ 陳皮 ]

요약 우리나라에서는 운향과의 귤(Citrus unshiu Markovich) 또는 동속 근연식물의 성숙한 과피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귤(Citrus unshiu Markovich)과 병감(Citrus reticulata Blanco:椪柑)을 진피로, 귤감(Citrus tachibana(Makino) Tanaka:橘柑)을 귤피(橘皮)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병감(Citrus reticulata Blanco:椪柑) 및 그 재배변종을 진피로 규정하고 있다.
진피

진피

진피는 오래될수록 좋다고 하였으며 색이 붉을수록 좋기 때문에 홍피(紅皮), 진피(陳皮)라는 이름이 생겼다. 그 열매를 귤(橘)이라 하고 잎을 귤엽(橘葉), 열매껍질의 속을 제거한 노란 부분을 귤홍(橘紅), 종자를 귤핵(橘核)이라 하고 덜 익은 열매껍질을 청피(靑皮)라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약간 자극성이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다.[辛苦溫]

진피는 기가 뭉친 것을 풀어주고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복부창만, 트림, 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헛배가 부르고 나른한 증상, 대변이 묽은 증상을 치료한다. 해수, 가래를 없애주며 이뇨작용을 한다. 낭독, 마황, 진피, 오수유, 반하, 지실과 함께 오래될수록 약효가 증가하는 약이다.
약리작용은 정유 성분이 소화기자극, 소화촉진, 거담, 항궤양, 항위액분비, 강심, 혈압상승, 항알레르기, 담즙분비촉진, 자궁평활근억제, 항균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껍질로 바깥 면은 황적색이나 어두운 황갈색이고 유실에 의한 작은 오목한 자국이 많다. 안쪽은 흰색 또는 엷은 회갈색이며, 질은 가볍고 부스러지기 쉽다.

다른 이름으로 광귤피(廣橘皮), 귀노(貴老), 귤자피(橘子皮), 귤피(橘皮), 홍피(紅皮), 황귤피(黃橘皮), 광진피(廣陳皮)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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