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교수

직관교수

[ Anschauungsunterricht , 直觀敎授 ]

요약 감각기관을 통한 경험을 위주로 학습시키려는 교수원리.

자연 및 사회의 사상(事象)에 관한 지식을 가르칠 때, 추상적인 문자 ·문장 ·구술(口述) 등 언어에 의한 교수방법에 반대하여, 먼저 실제의 자연 사물 및 사회적 사상 자체를 관찰시키거나 모형 ·표본 ·그림 등을 이용하여 직접적인 관찰을 보충해 줌으로써 구체적인 사물에 대하여 직관적으로 관찰시키는 것으로 교수를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같은 사상은 16세기 초기 이래 W.라트케, J.코메니우스, J.루소, J.바제도우 등 많은 교육사상가에 의해서 주장되었다. 17세기 코메니우스는 감각적 실학주의의 입장에서 교육상 직관을 중시하여 그림 위주의 교과서인 《세계도감》을 만들었다.

그 후 이 개념을 교육방법의 근본원리로 설정하여 직관교수를 개척한 사람은 J.H.페스탈로치이다. 그는 감각에 의한 실물교육이라는 직관원리의 의미를 넘어서 도덕적 ·종교적인 영역에서의 정의적인 직접경험을 포함하는 넓은 뜻으로 사용하였다. 즉, 직관이란 감각기관에 의한 인상의 수용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전하여 명료한 개념의 자주적인 형식에 도달하는 일련의 인식활동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따라서 직관교수는 직관교수의 원리에 따른 실물교수나 시청각적 교육매체를 교육과정에 통합시킨 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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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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