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강

지반침강

[ ground sinking , 地盤沈降 ]

요약 지면이 서서히 가라앉아 내리는 현상으로 지진에 의하여 급격히 일어나거나, 지각운동에 뒤따르는 지각평형에 의하여 서서히 가라앉거나, 제3기와 제4기 지층과 같은 미고결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지역에서 여러 가지 인공적인 원인에 의하여 지반이 서서히 내려앉는다.

에 의하여 급격히 일어나거나, 지각운동에 뒤따르는 지각평형에 의하여 서서히 가라앉거나, 제3기와 제4기 과 같은 미고결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지역에서 여러 가지 인공적인 원인에 의하여 지반이 서서히 내려앉는다. 오늘날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세 번째의 인공적 원인에 의한 연약지반으로 된 지대의 지반침강이다.

인공적 원인으로서는 석유나 의 채취에 따르는 것과, 의 과다 양수에 따르는 것 등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부근의 롱비치나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 일본의 지바[千葉]·니가타[新潟] 지방에서는 석유 또는 천연가스를 채취하기 위하여 많은 지하수를 함께 뽑아 올리게 되어 부근의 넓은 지대가 서서히 침강하고 있다.

일본의 도쿄[東京]·나고야[名古屋]·오사카[大阪]와 같은 공장지대에서는 공업용수로서 지하수를 과다하게 뽑아 올린 결과, 이 지대를 이루는 연약지층이 양수를 따라 압축되어 서서히 침강하였다. 도쿄에서는 45년간 4.6m나 침강했는데, 그 면적이 830㎢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은 제3,4기 지층의 분포가 협소하고, 기반의 심도도 깊지 않아 아직까지는 문제가 되고 있지 않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