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의

지동의

[ 地動儀 ]

요약 지진의 정밀측정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다만 지진의 유무·발현시각·방향 등을 알기 위한 일종의 지진계를 말하며 감진기·험진기·지진의라고도 한다.

감진기(感震器)·험진기(驗震器)·의(地震儀)라고도 한다. 세계 최초의 지동의는 132년 후한의 문인이자 발명가인 (張衡)이 발명한 후풍지동기(候風地動機)이다. 속이 빈 통 안에 막대가 바로 세워져 있고, 통 바깥에는 팔방에 용의 장식이 달려 있어서, 땅이 흔들려 그릇 안의 막대가 쓰러지려 하면, 그 방향에 있는 용의 입에서 공이 떨어져 진앙(震央)의 방향을 추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각종 지진계가 개발된 오늘날에도 지동의는 그 나름대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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