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인

즉흥시인

[ Improvisatoren , 卽興詩人 ]

요약 덴마크의 작가 H.C.안데르센의 장편소설.
저자 H.C.안데르센
장르 장편소설
발표년도 1835년

1835년 작품. 작자는 1833년 해 봄에 실연의 상처를 씻기 위해 제2차 외유를 떠나는데, 그해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이탈리아에서 보내게 된다. 그는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과 소박한 서민생활에 감동을 받고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무대는 이탈리아로 되었지만 역경에서 자란 청년의 시와 사랑, 그리고 유랑 이야기에는 작자의 체험이 담겨 있다. 작자 자신도 "이 소설에는 나의 체험 이외의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할 정도이다. 로마 체재 중에 쓰기 시작하여 귀국 후에 완성하였는데 출판되자 작자의 이름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로마에서 태어난 안토니오는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되는데, 타고난 의 재능을 유일한 미끼로 청춘의 방황을 거듭하며 아름다운 가수 아눈차타를 둘러싸고 친구 베르나르와 결투를 벌이는 등 파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후에는 시장의 조카딸인 청순하고 아름다운 마리아를 만나 행복한 생활로 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부활제의 법석 속에서 아눈차타와 마음을 통하는 장면, 마지막 부분의 변두리 극장에서 몰락한 그녀를 만나는 장면 등이 작품에서 절정을 이루는 부분인데 로마·나폴리·베네치아 그리고 캄파니아의 황야 등을 배경으로 괴롭고 아름다운 청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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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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