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통합연합

요약 중남미의 지역적 경제통합기구.

1980년 LAFTA(Latin American Free Trade Association: 라틴아메리카자유무역연합)를 대신하여 발족한 지역적 경제통합기구이다. 1960년 LAFTA가 설립되어 지역적 경제통합을 모색해 왔으나 가맹국간의 경제발전의 격차 등으로 및 수입제한의 철폐에서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없었다. 따라서 현실의 경제정세에 맞추어서 LAFTA를 재편성하고 과도기를 재연장하자는 것으로 가맹국간에 의견이 모아져 LAFTA를 발전적으로 해체한 후 설립되었다.

가맹국은 LAFTA 가맹국과 같은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파라과이·페루·우루과이·멕시코와 콜롬비아·에콰도르·볼리비아·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11개국이다. 본부는 우루과이 에 있다. 약어는 LAIA이다.

LAFTA가 다국간 협의에 의한 관세의 인하 ·철폐를 원칙으로 삼았기 때문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판단, 제3국의 참가를 배제하지 않는 조건으로 양국간의 협정과 부분적 협정을 인정하고 있다. 이외에 역내 에 대한 우대조치의 실시도 강구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역내무역이 급속도로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LAIA 가맹국들은 G-3(Group of Three)와 MERCOSUR, ANDEAN PACT 등의 또다른 경제통합기구를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