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정일고

죽정일고

[ 竹亭逸稿 ]

요약 조선 전기 문신·학자 장잠(張潛)의 시문집.
구분 시문집
저자 장잠
시대 조선시대
소장 규장각

. 1책(60장). 도서. 후손 경목(敬穆) 등이 1795년(정조 19)에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丁範祖)의 서문이 있으며, 세계도·연보·시·부(賦)·부록 등으로 구성되었다. 권말에는 정종로(鄭宗魯)가 찬한 행장이 있다.

저자는 (趙光祖)의 문인으로 (白仁傑)·(成守琛) 등과 사과우(四科友)였다. 부 중에서 〈불가거무죽(不可居無竹)〉은 대나무를 찬양한 글로 (柳宗元)의 《종수곽탁타전(種樹郭槖駝傳)》을 인용하고 있으며, 〈가빈도불빈(家貧道不貧)〉은 《》 속의 안연(顔淵)의 말을 인용하면서 가난하지만 도를 지키는 의지를 표현하였다.

〈언행록〉은 저자의 시문과 서찰 등이 병화로 산일(散佚)되고 자손에 전해 오던 글들을 채록한 것으로, 저자가 《논어》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朝聞道夕死可矣]"는 말을 늘 하여 왔다는 것과, 《이락연원록(伊洛淵源錄)》에서 깊은 감화를 받았다는 것 등 저자의 학문관과 도덕관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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