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무도

죽음의 무도

요약 스웨덴의 극작가 스트린드베리의 2부 7막으로 된 희곡.
원어명 Dödsdansen
대본작가 스트린드베리
국가 스웨덴
구성 2부 7막

1901년의 작품. 죽음의 무도란 중세기 이래 화가들이 즐겨 쓴 그림 제목인데, 무덤에서 나온 해골이 손을 잡고 윤무(輪舞)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작자는 이 그림 제목을 빌려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하였다. 제1부는 본시 감옥이었던 섬의 인 회색의 탑에 사는 위 에드가와 여배우였던 아내 알리스의, 세상에서 버림받은 고독한 생활 속에서의 사랑과 미움을 그렸다. 그곳에, 전에 대위의 아내에게 호의를 품었던 쿠르트라는 사람이 신설된 섬의 검역소 소장으로 부임해 온다. 대위는 적 본성을 나타내어 쿠르트의 지위를 빼앗으려 하고, 아내는 쿠르트에게 매달려 남편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희비극이다.

제2부에서는 대위가 드디어 쿠르트를 실각시키고 딸 유디트를 상관인 대령에게 출가시켜 섬의 실권을 장악하려 하는데, 딸은 쿠르트의 아들과 마음이 통해 섬을 빠져나간다. 대령의 신용을 잃은 대위는 졸도하고 아내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죽는다. 그 시체 위에, '죽은 남편에게 평화가 깃들이소서' 하며 알리스는 합장한다. 이 작자 초기의 극의 계통을 이으면서 '지옥시대'를 넘어선 후의 밝은 인생의 긍정적인 면도 보이는 작가의 회심작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극"이라고 부르는 작품이다.

참조항목

,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