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
- 요약
음식을 저어 섞거나 밥을 푸기 위한조리용구.
주걱
예전에는 나무나 대로 만든 제품이 많았으나 근래는 합성수지 ·(鋼) 제가 많다.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크기 ·생김새 ·재료 등이 달라진다. 서양에서는 ·쿠키 ·도넛 반죽을 할 때 나무제 주걱을 사용하는데, 생김새는 한국 주걱보다 더 기름하고 자루도 길다. 목적에 따라 끝이 둥근 것, 네모난 것 등을 선별해서 쓴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주걱이 밥을 푸기 위한 밥주걱이다. 밥주걱은 일반적으로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에서 밥을 풀 때 사용하는 것은 크기가 약간 크고 둥글넓적하며 자루가 길다. 예전에는 같은 단단한 나무를 깎아서 만들었으나 유기그릇이 사용되면서부터는 놋주걱을 많이 사용했고, 스테인리스강 제가 많다. 또 밥통에서 공기에 밥을 풀 때는 조금 작은 주걱이 사용되는데, 생김새는 동그스름하고 기름하며 밥을 푸는 부분과 손잡이가 연결되었다. 그 외에 고추장을 담글 때 또는 철에 김치속이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사용하는 큰 주걱이 있다. 이 주걱은 지름이 10∼20 cm, 전체의 길이가 40∼50 cm로 크고 길어 많은 재료를 쉽게 혼합할 수 있다. 대개 박달나무 같은 단단한 나무를 깎아서 만든 것이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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