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저장

종자저장

[ 種子貯藏 ]

요약 종자가 가지는 유전적 특성을 언제나 이용할 수 있게, 안전하고도 확실하게 보존하는 일이다. 이것에는 보존환경의 정비와 운영, 종자의 탐색, 수집·평가·기재·증식·저장·갱신·배포 등의 작업이 포함된다.

식물의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지닌다. 종자저장에는 저장고 등 보존환경의 정비와 운영, 종자의 탐색, 수집·평가·기재·증식·저장·갱신·배포 등의 작업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는 일관된 처리 시스템에 의한 조직화가 필요하다.

종자에는, 오늘날의 기술력으로 장기저장이 가능한 일반종자와, 단명하여 장기저장이 불가능한 것이 있다. 벼나 무 등 건조휴면상태로 다음의 생육 적기를 기다리는 종자는 장기저장이 가능하나, 건조하면 력을 잃는 밤이나, · 등 대부분의 열대과수는 단명종자이기 때문에 장기저장이 불가능하다.

저장종자의 수명에는 보존환경의 온도와 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대부분의 종자는 저온(-10℃∼-20℃)에서 상대습도 25∼30%가 적당하다. 저장종자가 한계수명에 가까워지면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쉽다. 식물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세계적 조직인 국제식물유전자원위원회(IBPGR)에서는 종자저장을 장기저장(-10℃∼-20℃, 수십∼100년 이상, 유전자원의 영구적 보존), 중기저장(0∼5℃, 20년 보존과 수시 활용), 단기저장(실온 또는 5℃ 정도, 2∼3년 보존과 임시적 사용) 등으로 구분하고, 장기저장 베이스 센터를 지정하여 전세계가 협력, 식물유전자원을 인류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한편, 특수한 저장법으로 층적저장(層積貯藏)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건조하면 발아력을 잃는 복숭아 같은 종자를 이듬해 봄 파종기까지 젖은 모래 등에 층상(層狀)으로 저장해 두는 방법을 말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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