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존슨

벤 존슨

[ Ben Jonson ]

요약 영국의 극작가 ·시인 ·평론가. 고전의 깊은 학식과 매력 있는 인격으로 문단의 중심적인 존재로 각광받았으며 기질희극의 전통을 확립시킨 업적을 지니고 있다. 최초의 기질희극 《십인십색》으로 기질희극의 유행을 주도하였다. 《에피코이네》, 《연금술사》등의 작품을 남겼다.
출생-사망 1572.6.11 ~ 1637.8.6
국적 영국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영국 런던
주요저서 《숲 또는 발견 Timber or Discoveries》(1640)

런던 출생. 웨스트민스터학교를 졸업한 후, 벽돌 쌓는 일과 군대 생활 등을 거친 후 연극계에 들어섰다. 동료 배우를 결투로 죽이고 투옥되어, 한 때 가톨릭으로 개종한 일도 있었다. 최초의 기질희극(氣質喜劇) 《십인십색 Every Man in His Humour》(1598)은 낭만적인 셰익스피어 희극에 대한 반항으로서 고전적 ·적 ·사실적인 작풍을 지녀, 당시 사회적 위선에 시달린 민중의 환영을 받았고, ‘기질희극’의 유행을 유도하였다. 뒤이은 작품 《모두 기분 언짢아 Every Man Out of His Humour》(1599)는 당시의 극작가들을 통렬히 풍자하였다 하여 2년간에 걸친 ‘무대싸움’으로 번져 투옥당하기도 하였다. 《Sejanus》(1631)는 성공하지 못하였으나, 희극 《Volpone》(1606) 《에피코이네 Epicoene》(1609) 《연금술사》(1610)는 대표적 걸작이다.

궁정용 《흑(黑)》(1603)으로 제임스 1세의 총애를 받고, 1616년 연금을 받게 되었으며, 사실상 최초의 이 되었다. 고전의 깊은 학식과 매력 있는 인격으로 문단의 중심적인 존재로 각광받았다. 제임스 1세의 사후, 궁정을 떠나 불우한 생애를 마쳤다. 그의 희극은 시민 생활의 냉혹한 사실(寫實)과 가차없는 통렬한 풍자를 특색으로 하고, 도시인들의 묘사에서 고래의 유머 이론을 이용, 기질희극의 전통을 확립함으로써 연극사상 부동의 위치를 차지하였다. 작풍의 사실적인 면은 셰익스피어와 공통점을 지녔고, 박학하고 지적이며 통렬한 면은 J.밀턴과도 통한다. 강의용(講義用) 메모 《숲 또는 발견 Timber or Discoveries》(1640)은 뛰어난 문학평론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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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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