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짐머리
- 요약
조선시대 반가(班家)나 궁궐의 여성들이 의식이나 경사 때 하던 머리모양.
를 열 가닥으로 땋아서 첩지끈과 같이 쪽을 찌어 연결한 가체의 하나로,
쪽머리에 얹어 장식하였다. 처럼 되어 있어 그대로 벗었다가 나중에 다시 쓸 수
있다.
조선 중기에 출가한 여성들 사이에 얹은머리가 유행하면서 가체가 성행하였는데, 그
장식이 너무 사치스러워 가산을 탕진하는 등 많은 폐단이 생겼고 이를 막기 위해
(正祖) 때 가체금지령을 내려 얹은머리 대신 쪽머리를 장려하자 쪽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만들어낸 머리모양이다.
와 으로 장식하였는데, 《사절복식요람》에는 '10월부터 정월까지는 도금한
용잠을, 2월에는 옥으로 된 모란잠을, 5월에는 민옥잠과 떨잠을 꽂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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