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학

요약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조직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생물학의 한 분과로서 현미경이 발명된 이래, 현미해부학의 한 분과로 발달하였다. 이 후 고정액 ·염색법 ·도은법(鍍銀法)이 발달되고, 또 마이크로톰의 발달에 의해 절편이 연속적으로 될 수 있게 되어 조직학이 확립되었다.

조직학은 현미경이 발명된 이래, 현미해부학의 한 분과로 발달하였다. A.레벤후크는 현미경을 사용하여 적혈구와 근육의 및 정자를 발견하였다. M.말피기와 J.슈밤메르담도 여러 가지 생물을 현미경으로 정밀하게 연구하였다. M.F.비샤는 병리해부를 위하여 시체해부를 600번이나 하였고, 조직을 21종류로 분류하여 조직학의 시조가 되었다. 그 후 점차적으로 정리되어 상피 ·지지 ·근육 ·신경조직의 4종으로 분류되었다. 브앙과 카할에 의하여 고정액 ·염색법 ·도은법(鍍銀法)이 발달되고, 또 의 발달에 의해 이 연속적으로 될 수 있게 되어 조직학이 확립되었다. 이것들에 기초를 둔 관찰은 생체염색 ·동결절편 ·조직배양 ·기관배양 등으로 보정할 필요가 있다.

현미경의 확대율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편광광선 ·자외선 ·형광현미경도 사용되며, 위상차현미경의 발명으로 염색을 하지 않고 살아 있는 조직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정적인 조직상의 관찰 외에, 조직분화가 조직학에서 중요한 문제로 되고, 또 정상조직의 암화(癌化)의 문제도 조직학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