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시선

조지훈시선

[ 趙芝薰詩選 ]

요약 조지훈(1920~1968)의 시선집.
조지훈 시비

조지훈 시비

구분 시선집
저자 조지훈
시대 1956년

1956년 정음사(正音社)에서 간행되었다. 182면 5권 분량의 구작(舊作)에서 발췌한 작품을 엮은 것으로 제1부 〈지옥기(地獄記)에서〉에 《길》 《지옥기》 등 16편, 제2부 〈풀잎 단장(斷章)에서〉에 《밤》 《그리움》 등 14편, 제3부 〈달밤에서〉에 《꽃새암》 《마을》 등 12편, 제4부 〈산우집(山雨集)에서〉에 《파초우(芭蕉雨)》 《낙화 1》 등 15편, 제5부 〈고풍의상(古風衣裳)에서〉에 《고풍의상》 《봉황수(鳳凰愁)》 등 13편, 모두 70편이 수록되었다.

모두가 동양적, 한국적인 전통적 정서를 노래한 작품들이다. 제1부의 시는 현실에 대한 절망과 분노를, 제2부에서는 대자연의 질서를 응시하고 인간과 자연과 우주의 교감을, 제3부에서는 정적미(靜寂美)와 아어미(雅語美)를 바탕으로 선(禪)과 화해의 미학을 구현하였다. 제4부에서는 흐름·떠나감의 이미지 등 소멸의 상상력에서 오는 미적 긴장을 촉발시켰다. 제5부에서는 국권 상실의 시기에 민족혼을 확립하고 민족어를 완성하는 길을 모색하였다. 그의 민족적 민주주의에 바탕을 둔 현실 참여의식의 발로이다.

참조항목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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