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

조율

[ tuning , 調律 ]

요약 악기의 음률을 조정하는 일.
소리굽쇠

소리굽쇠

의 조율은 특히 조현(調絃)이라고 한다. 일정한 음높이를 지니지 않는 악기(이를테면 심벌즈 ·큰북 등)나 악기 제작시에 주어진 음높이가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악기(이를테면 첼레스타 ·철금 ·벨 등)를 제외하고는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상태로 하기 위해서는 음률을 조정할 필요가 생긴다. 피아노나 오르간처럼 악기의 구조상 제작시에 일정한 음률이 부여된 악기라도 사용함에 따라, 또는 기온 ·습도 등 외적 조건에 의해 음이 달라지기 쉬우므로 가끔 조율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바이올린 등 현악기는 개방현(開放絃)에 있어서의 각 현의 음높이만이 정해져 있고 그 밖의 각 음높이는 연주를 할 때 연주자가 조절하게 되어 있는데, 이 때 각 현의 음높이를 조정하는 일만을 조율(조현)이라고 한다.

조율방법은 악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어떤 음을 기준으로 하여 조율하고, 기준음을 정하는 데는 소리굽쇠(tuning fork) 등을 사용한다. 오케스트라와 맞출 때는 ·의 ‘A음’을 기준으로 한다. 피아노는 어떤 옥타브(대개는 C―C ·C―F)를 기준으로 하며 5도와 4도를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조정한다. 피아노 ·오르간 등의 조율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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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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