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일보

조선중앙일보

[ 朝鮮中央日報 ]

요약 《중외일보(中外日報)》의 지령을 계승하여 1931년 11월 27일에 창간된 《중앙일보(中央日報)》를 개제한 신문.
발행년도 1931~1937년
발행주기 일간
기타 발행물 《중앙》 《소년중앙》

1933년 2월 16일 여운형(呂運亨)이 《중앙일보》의 사장에 취임하여 3월 7일부터 제호를 《조선중앙일보》로 고쳤다. 1934년 6월 27일에는 사의 조직을 자본금 30만 원의 주식회사로 개편하고, 사장에 여운형, 부사장에 최선익(崔善益), 전무에 윤희중(尹希重), 편집국장에 김동성(金東成) 등의 진용으로 《》 《》와 함께 민간 3대지로서 경영의 안정을 기하게 되었다.

그러나 1936년 8월 13일자 신문에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孫基禎) 선수의 사진을 실으면서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지워버린 것이 말썽이 되어 그보다 며칠 뒤에 역시 손기정 선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동아일보》와 함께 9월 5일부터 무기정간 처분을 받았다.

이 무기정간은 이듬해인 1937년에 해제되기는 하였으나, 휴간 동안에 뿌리깊은 사내의 내분이 다시 일어나고, 재정상태는 재기불능으로 악화되어 1937년 11월 5일 허가의 효력이 상실되어 일제 치하 민간 3대지의 하나였던 《조선중앙일보》는 폐간되었다. 자매지로는 월간잡지 《중앙(中央)》(1933.11)과 《(少年中央)》(1935.1)이 있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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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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